한류 플랫폼 기업 '소셜네트워크'는 국내 유수 벤처투자 기관인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 벤처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셜네트워크는 2012년 여행박사, 신한금융지주, 홍콩의 이보레보(EVO REVO)로부터 초기 투자 50억 원을 유치했으며, 총 누적 투자 금액은 100억 원이다.
뽀로로, 라바, 뿌까, 로보카폴리, 또봇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1위 유아 교육용 색칠공부 애플리케이션 '스케치팝', 20대 트래픽 1위 한류 매거진 '캠퍼스텐(CAMPUS10)'의 국내 시장검증 이후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카카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성공적 기업에 투자한 바 있으며, 이들이 소셜네트워크에 투자했다는 점은 그 의미가 있다.
투자를 주도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김동엽 상무는 “박수왕 대표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확고한 실행력과 한류 플랫폼을 중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으며 이번 투자 유치로 유입된 자금은 향후 소셜네트워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플랫폼의 확장과 중국 시장 진출에 중점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중국 1위 아시아 최대 애니메이션 회사 알파애니메이션(ALPHA ANIMATION), 2위 캐릭터 회사 비바(BEB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특히 알파그룹과 서비스 중인 스케치팝 차이나는 지난달 500만 회원을 유치하며, 차이나드림을 이뤄나가고 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대기업에만 중국시장의 기회가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한류 콘텐츠 기반 벤처기업이 지금 현재 중국 진출에 있어 최고의 타이밍이자, 유일한 기간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