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가 다음카카오의 모바일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와 서비스 제휴를 통해 쏘카 모바일 앱 내에서도 실시간 택시 호출 기능을 제공한다.
회원수 75만명, 누적 이용건수 100만건을 돌파해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쏘카는 전국 기사회원 9만명, 누적 호출 수 300만건 이상의 국내 최대 모바일 택시 앱 ‘카카오택시’와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한 이동수단의 연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쏘카와 카카오택시는 모바일 기반의 앱 서비스를 통해 이동수단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의 대표주자이다.
쏘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쏘카 이용자가 선택한 쏘카존에서 편도로 이용 가능한 차량이 없을 경우 ‘택시 호출하기’ 버튼만 누르면 별도로 출발지, 목적지를 입력할 필요없이 바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자의 현 위치에서 쏘카존까지의 이동을 원하는 경우나 쏘카 사용 후 반납존에서 다음 목적지까지 빠른 이동을 원하는 경우 쏘카 앱에서 바로 카카오택시를 부를 수 있다.
쏘카는 기존 버스나 지하철과의 연계할인에 이어 택시와의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중교통과 카셰어링 간 시너지는 물론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스마트한 이동 경험을 위해 카카오택시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O2O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휴 마케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쏘카 신승호 마케팅본부장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전략적인 제휴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를 대표하는 쏘카와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