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배민프레시’, B2B 푸드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2016년 01월 11일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와 B2B 푸드테크 시장 확대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식권대장은 기업이 임직원 식사 제공을 위해 외부 식당과 거래할 때 사용하는 종이식권이나 식대장부 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 옮겨온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이며, 배민프레시는 집밥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수십 종의 반찬과 유명 베이커리의 빵, 각종 반조리 식품 등 다양한 음식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배민프레시의 강점은 ‘신선 물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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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B2B 고객 및 매출 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기업복지와 푸드테크를 연계한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벤디스의 솔루션 개발 및 B2B 아웃소싱 역량과 배민프레시의 B2B 정기배송 사업 역량, 그리고 식권대장과 배민프레시의 사용자 기반을 결합한 새로운 B2B 및 B2E(Business To Employee·기업과 임직원간 거래) 사업모델을 공동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식권대장 솔루션을 이용해 임직원에게 점심 및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 배민프레시의 B2B 서비스를 통해 아침 식사나 간식, 행사 음식을 배달 받도록 하거나, 그 반대로 배민프레시의 B2B 서비스를 이용해 아침 식사를 배달 받는 기업이 점심이나 저녁 급식에 식권대장 솔루션을 도입하도록 권하는 식으로 상호 윈윈하는 상생의 영업이 가능하다.

기업이 원한다면, 식권대장 앱에 배민프레시 서비스를 탑재하거나 서비스 링크를 제공하고, 직원이 회사가 지급한 식대 포인트로 배민프레시의 신선식품을 주문하도록 할 수도 있다. 배민프레시는 다양한 가정식 메뉴 외에도, 유명 베이커리의 빵, 다이어트 도시락, 건강 간편식, 신선 과일, 기능성 음료 등 170개 브랜드의 3,400여 개의 식품을 갖추고 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국내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권대장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선점했듯이, 배민프레시와의 협업을 통해 B2B 푸드테크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고 리드해나갈 것”이라면서, “식권대장이 B2B 서비스를 넘어 B2E 서비스 모델로까지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배민프레시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신선 물류 시스템과 식권대장의 B2B 고객사 및 직장인 사용자 기반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면, 전혀 새로운 기업용 서비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후, “기업복지와 푸드테크가 만나는 지점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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