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 “쉐어엣(Share@)”를 운영하는 누벤트가 다음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운용사인 동문파트너즈로부터 총 4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9일 런칭한 쉐어앳은 단 한번의 카드 등록으로 모바일 인앱 결제가 가능하고 실시간 매장 정보 공유를 통해 사람들이 진짜 갈만한 곳,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O2O, 지역 정보 서비스가 지역별 매장 정보에 부가적인 정보(영업시간, 지도, 메뉴판, 배달 가능 여부 등)만을 제공해 주었다면 쉐어앳은 핀테크 기반의 ‘실시간 결제 정보 공유’를 핵심 요소로 한다.
매장에 결제가 일어난 시점,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지금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매장, 그 곳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를 알려 사람들에게 믿을 수 있는 실시간의 최신 정보와 인상적인 편익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동문파트너즈 이은재 대표는 “로컬, IT, 결제 관련 경험이 풍부한 ㈜누벤트 구성원들의 역량으로 내실 있게 성장할 쉐어앳의 잠재 가치를 높게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뚜렷한 강자가 없는 로컬 커머스 시장에서 ‘쉐어앳’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벤트 김천식 대표는 “홍대 신촌을 시작으로 강남, 건대 등 서울을 비롯하여 지역적인 저변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누벤트가 가지고 있는 핀테크의 핵심기술과 매장-고객-플랫폼 모두가 윈-윈(win-win) 하는 쉐어앳의 O2O VC(Value Chain)를 만들어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쉐어앳은 현재 8월을 목표로 iOS 버전 개발 및 그룹 결제(Group Payment)기능을 통해 나눠 결제가 가능한 ‘N빵 결제’ 버전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