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작 스타트업 '쉐이커'가 지난 14일 목요일 홍콩의 창업 지원 센터인 코쿤(CoCoon)에서 열린 알리바바 앙터프레너스 펀드 피치 나이트(Alibaba Entrepreneurs Fund Pitch Night) 발표자로 나섰다.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쉐이커는 우승과 인기상을 동시에 받으며 다음 달 열리는 코쿤 창업 지원 최종 결승 무대에 진출을 확정 지었다.
코쿤은 스타트업을 비롯하여 기업가, 디자이너, 개발자, 멘토,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각종 이벤트를 주최하는 창업 지원센터로 393평(14,000 제곱피트)의 코워킹 스페이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알리바바 앙터프레너스 펀드 피치 나이트에는 현지 검색 플랫폼 '액코시스(Accosys)', 핀테크 '잉트란(Yintran)',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앱 닥오닥(dakOdak), 해운 기술 '윈드세이프(WineSafe)', 인테리어 커머스 플랫폼 '호미(HOMEY)', 그리고 비디오 제작 플랫폼 쉐이커(Shakr)가 참가했으며, 이벤트 파트너로는 알리바바 앙터프레너스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가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쉐이커가 유일했으며, 이번 알리바바 앙터프레너스 펀드 피치의 우승사로 선정되면서 5월 19일에 있을 코쿤 창업 지원 최종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