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센트비(Sentbe, 대표 최성욱)’가 스톤브릿지캐피탈, L&S 벤처캐피탈,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18.5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 부산창조펀드, L&S 부울경 특구펀드, 동남권 지역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터인 선보엔젤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 개인투자조합 등 부산 지역 중심의 펀드로만 구성되었다.
센트비는 기존 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 수수료 체계와 소요 시간 등에서 장점을 내세우고 있는 온라인 해외송금 서비스다. 현재 국내 거주 필리핀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향 송금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이상의 국가에 서비스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최성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 외에도 유학생, 직구족 등 소액 해외송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