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티켓 판매 스타트업 시트긱(SeatGeek)이 6,200만 달러(한화 약 672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하여 시트긱의 누적 투자액은 1억3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 원)으로 증가하였으며, 투자 이후 기업 가치는 2,000억 규모로 추측된다.
시트긱은 투자 자본을 통해 현재 경쟁사인 스터브헙(Stubhub)과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트긱은 2009년 모바일 티켓 세일을 위한 서비스를 런칭하였으며 현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트긱의 약 60%의 유저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고 있다. 시트긱과 스터브헙 두 서비스는 대부분 스포츠나 음악 관련 티켓을 판매한다.
시트긱과 스터브헙 모두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여러 회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스터브헙 뮤직은 스포티파이(Spotify)와 금년 초에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엔드 투 엔드(end-to-end) 유저 경험에 집중하기 위하여 음악 추천 및 지역 이벤트 추천 기능 등을 추가했다. 시트긱 또한 스포티파이, 알디오(Rdio), 라스트에프엠(Last.fm.) 등과 파트너쉽 체결을 맺었다.
시트긱은 이번 투자를 통해 마케팅을 확대하고, 현재 64명으로 이루어진 팀을 충원하여 2015년 말까지 110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내용출처: Techcrunch 사진출처: Chairn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