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으나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 디자인 기업 16개를 선정해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Seoul Design Festival)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신진 디자이너와 디자인전문회사, 기업 및 교육기관이 참가해 디자인 인재육성과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디자인 행사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지난 10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는 챌린지1000 프로젝트 6기 예비합격자 및 청년창업플러스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지원 공모를 진행했다. 전시회 목적과 제품의 적합성, 시장성, 디자인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지원한 기업 가운데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발된 기업들은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참가에 필요한 △전시 마케팅 교육 △부스 임차비, 인테리어비, 전시 비품 임대료 등 부스 조성비 △제품 홍보 지원 △참가기업 성과 및 간담회 진행 등의 사후관리를 지원받는다.
이들 기업은 디자인페스티벌 내 마련된 8개 부스에서 달력형태의 LED 조명, 타임브릭 탁상시계, 반려동물 식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관계자는 청년창업 기업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라며, 자금이 부족한 청년창업가들이 마케팅 및 홍보 역량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마케팅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서울지역 청년창업가들에게 창업공간, 창업활동비,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