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교육 스타트업 뤼이드가 독자적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을 개발하고, 토익 일대일 학습 앱 ‘산타토익(SANTA! For TOEIC)’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뤼이드가 개발한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 ‘산타(Santa!)’는 오답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축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데이터 마이닝과 머신 러닝 기술을 접목해 완성됐다. 시각적 분석 도구를 통해 사용자의 학습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어댑티브 콘텐츠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기존 교육 시스템이나 특정 강사의 직관과 경험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별, 유형별 연관성과 오답 패턴을 빅데이터 기술로 파악하게 된 셈이다. 또 사용자 개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입체적인 분석과 동적 난이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높은 학습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어댑티브 러닝의 첫 번째 서비스인 ‘산타토익(Santa for TOEIC)’은 한 해에 국내에서만 약 200만 명이 응시하는 토익 시험 시장을 공략한 개인 맞춤형 학습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학습 상태를 20개 카테고리의 64개 유형으로 분석해 등급별로 보여준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형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추천 문제 기반의 맞춤 학습이 진행된다. 실제 토익 시험의 파트 5, 6과 동일한 구성의 실전모의고사도 함께 제공된다.
산타토익은 틀린 문제와 오답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보기의 함정까지 고려한 맞춤 문제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토익 학습 서비스와 차별화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사용자가 틀린 문제는 자동으로 오답노트에 저장되고, 문제 유형별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개념 노트가 함께 제공된다.
뤼이드의 장영준 대표는 “산타토익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토익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기존 학원 수업과 토익 문제집을 대체할 혁신적 대인이 될 것”이라며, “토익을 시작으로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객관식 시험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타토익(Santa for TOEIC)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