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테크 컨퍼런스 beLAUNCH 201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beLAUNCH 2013은 약 1,700명의 참가자와 100여개의 스타트업, 약 90개의 언론사가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이번 beLAUNCH 2013은 ‘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배틀 및 부스, 스피커 세션 등이 진행됐다. 지난 첫 해에 이어 한 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참석자들에게 혁신과 성공의 가치를 전했다는 평가다.
약 1,70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계 종사자, 테크 산업 종사자, 투자자와 VC, 정부관계자, 유수 언론 등이 그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beLAUNCH의 혁신의 씨앗, 스타트업 부스’는 63개의 스타트업과 8개의 스폰서 부스가 참석해 최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스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전시가 이어진 가운데 스타트업들은 단시간 내 최대 PR과 홍보,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의 기틀을 마련했다.
‘제 2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라, 스타트업 배틀’은 예선과 본선을 걸쳐 약 100개의 스타트업 중 선별된 20개의 스타트업만이 beLAUNCH 2013 스타트업 배틀 결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 스피치를 펼쳤다. 또한 beLAUNCH 2013 India 스타트업 배틀 우승자인 ‘유모바일(U-mobile)’이 스페셜 배틀 세션을 함께해 글로벌 beLAUNCH의 의미를 더했다.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심사위원 전원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낸 JDLAB의 양주동 대표는 “아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beLAUNCH에서 수상은 큰 의미다”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IU(JDLAB 서비스)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역시 획기적인 서비스와 뛰어난 스피치 구성으로 스타트업 배틀에 우승을 차지한 쉐이커미디어의 데이비드 리 대표는 “긴장되는 발표였지만, 이렇게 딸과 함께 한 자리에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beLAUNCH 2013의 성공적 개막에 큰 힘을 실었던 스피커 세션은 실리콘밸리, 유럽 등을 비롯해 국내외 스타트업, 테크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그 규모의 장대함을 더했다.
이번 beLAUNCH 2013의 첫 번째 스피커로 참여한 에버노트의 필 리빈은 “beLAUNCH가 겨우 2회째를 맞는 행사라는 점이 믿기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열기와 그 장대함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beLAUNCH 2013에서 스타트업 후배들에게 진솔한 스타트업 이야기를 전한 본엔젤스의 장병규 대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에코 생태계는 긍정적인 발전 과정 중에 있다”며 “beLAUNCH 역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굴을 지원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고 같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beLAUNCH VC 특별 세션을 함께한 케이큐브벤처스의 임지훈 대표 역시 “beLAUNCH는 그 실재만으로도 대한민국 스타트업에게 힘이 되는 존재”라며 “앞으로 beLAUNCH의 더욱 큰 발전을 응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beLAUNCH에는 아산나눔재단, 다음커뮤니케이션, 비타민, 글로벌브레인 등의 59개의 스폰서가 함께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혁신에 가치에 그 기대를 더했다. 또한 이번 beLAUNCH를 통해 만인의 글로벌 노트앱 에버노트와 국가대표 메신저 앱 카카오톡이 협업을 발표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