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신비소프트(Shinvee Inc.)는 온디맨드 언어학습 플랫폼 앱 ‘리얼랭(RealLang)'을 개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리얼랭은 스마트폰을 통해 학습자와 강사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전화(VoIP) 언어학습 플랫폼이다. 기존 무작위 강사 연결 및 선결제 방식의 언어학습 앱과 달리 학습자가 직접 강사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수강료는 실제 통화한 만큼만 지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강사는 정해진 강사료와 관계없이 스스로 강사료를 책정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 학습자가 미리 구매한 앱 내 포인트가 차감되어 강사의 계정으로 이전된다.
신비소프트의 김명구 대표는 “이번 베타서비스는 기능개선과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후 한국어를 필두로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를 순차적으로 추가해가며 진정한 언어학습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