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과‘프리미엄 PM 공유서비스 실증사업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미엄 PM 공유서비스는 기존의 공유 킥보드 서비스에 머리보호용 웨어러블 에어백과 스마트 보관 키트 등 향상된 안전장비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머리보호용 웨어러블 에어백은 기존 헬멧의 비위생 문제와 머리 스타일링을 저해하는 불편 요소를 개선하며, 사고 상황에서의 충격을 에어백이 흡수하여 상해를 감소시킨다. 스마트 보관 키트는 에어백의 살균관리와 시인성 높은 조명 기능으로 야간 안전을 확보하며 신속한 구조를 위한 비상호출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PM 서비스에서 볼 수 없던 획기적인 안전 수단을 마련하리라는 기대를 모은다.
협약에 따라 지바이크와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과 같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바이크는 서비스 운영 업체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동킥보드 자체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PM 서비스를 위한 기기 개조를 담당한다. 현대모비스는 기기에 부착될 안전장비 솔루션 신규 개발을 맡으며,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전체적인 시스템 성능을 검증한다.
이와 같은 협력을 공고히 하며 2024년 하반기 내로 시제품 양산 개발을 마치고, 파일럿 실증사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실증사업은 약 1년간 실시할 계획으로, 4계절에 걸쳐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의 기술 검증을 거친다. 이후 프리미엄 PM 공유서비스를 시중에 출시해, 공유 PM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이동의 편리함과 안전성까지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포부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퍼스널 모빌리티가 미래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인정받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은 현실에 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현대자동차그룹과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지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