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레이너리(대표 박승현)가 개발한 타이틀 ‘마더 오브 미쓰(Mother of Myth)’가 한국시간으로 13일 자정부터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했다. 국내 게임 개발사가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 에서 프로젝트를 집행한 것은 플레이너리가 최초이다. (킥스타터 프로젝트에 등록된 플레이너리 주소지는 미국 지사 주소지임)
`마더 오브 미쓰`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신화 속 영웅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소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멀티플랫폼(PC, 테블릿,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자체 게임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퀄리티 3D 그래픽을 지원하는 이 게임은 그 베타 서비스의 런칭이 오는 9월 영미권 국가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승현 플레이너리 대표는 “킥스타터는 창의적인 게임들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이 될 서포터(backer)들의 자금 후원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활발하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펀딩이 성공하면 후원금액은 다중 접속 플레이, 실시간 유저 대결 시스템과 같은 RPG의 핵심 컨텐츠를 추가하는 등의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40만 달러(약 4억4천만 원)를 목표액으로 하고 있으며, 현지(미국)시각으로 8월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3일까지 모금이 진행된다. 자금 후원은 $1부터 $10,000까지 가능하고 서포터에게는 후원금액에 따라 거주국가 제한 없이 베타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와 한정된 게임 아이템, 티셔츠, 피규어 및 플레이너리 미국지사 파티 초대권 등 다양한 후원 보답품(Pledge Reward)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더 오브 미쓰'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