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Dropbox)가 협업 도구 스타트업, 픽셀랩스(Pixelapse)를 인수했다. 인수와 관련 금액이나 조건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팔로 알토에서 2011년 만들어진 픽셀랩스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나 크리에이티브 팀이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베이스(Cloud based) 툴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 픽셀랩스는 그동안 오픈소스를 통해 많게는 천명에 이르는 유저가 개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혀왔었다.
픽셀랩스는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인수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완벽한협업 플랫폼을 만든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픽셀랩스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드롭박스에서 만들 더 개선된 플랫폼을 만들어 수백 명의 유저에게 더 넓은 비전을 보여주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당분간 픽셀랩스의 서비스는 독자적으로 지금과 같은 형태로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픽셀랩스의 데이터를 드롭박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옮기는 작업은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인수는 지난주 드롭박스가 이스라엘 스타트업, 클라우드온(CloudOn)을 인수한 이후에 진행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롭박스가 다양한 협업 툴들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인수하고 있으며 이는 드롭박스가 새로 준비하는 서비스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기대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온은 모바일용 문서 편집 도구를 개발하는 회사다.
자료 사진 : Pixelapse 공식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