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커머스 서비스 기업 핀스팟과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퍼플즈가
핀스팟은 이번 퍼플즈와의 업무 협약으로 주변 객실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위치기반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위치기반 예약 서비스는 블루투스 비콘 기능을 이용해 핀스팟에 등록된 주변 숙박업소 정보를 이용자에게 모바일 푸시 알림으로 추천해 손쉽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이로써 이용자는 특가 객실 확인을 위해 앱 내 정보를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해당 알림을 눌러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핀스팟과 퍼플즈는 2개월간의 서비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서울 전역과 인천, 부평 지역에서 먼저 위치기반 예약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올해 안에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퍼플즈 이성관 팀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은 O2O 서비스가 진화하는데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핀스팟과 퍼플즈가 서로 협력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O2O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서비스 제공 방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옐로모바일의 옐로오투오그룹 소속인 퍼플즈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구글 에디스톤 공식인증에 이어 구글과 공동으로 EID 개발에 참여하는 등 비콘 기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이번 핀스팟과의 협약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