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기 웹드라마 '질풍기획'의 제작사 단테미디어랩과 소셜미디어기반의 문화·미디어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피플게이트가 지속적 콘텐츠 수출을 위한 콘텐츠 공동 제작 계약을 맺었다.
최근 IT업계에는 소셜 미디어와 웹 기반의 콘텐츠 사업이 확대되고 있지만, 인스턴트 형태의 콘텐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작권 분쟁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단테미디어랩 김하라 대표는 "앞으로의 미디어 콘텐츠는 단순 일회성 콘텐츠보다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줄 수 있는 콘텐츠와 확장성이 중요할 것"이라며 "피플게이트는 현재 토크쇼, 콘서트 등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고, 자체 앱과 해외 미디어 채널을 통해 100만 건 이상 노출될 수 있는 파트너와 연결된 국내의 몇 안 되는 스타트업으로 앞으로 유통과 배급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플게이트 권태호 대표 역시 "단테미디어랩과 피플게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두 회사의 비전이 매우 유사하다는 측면이다, 단테미디어는 직원 대부분이 제일기획 출신의 경험 있는 팀원으로 피플게이트의 부족한 경험을 채워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검색엔진과 연계한 미디어 콘텐츠 및 웹드라마 등을 제작하며 중국, 미국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