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카쉐어링 스타트업 피플카쉐어링(People Car)이 지난 1일 인포뱅크(infobank)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2014년에 대전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피플카쉐어링은 출시 2년 만에 흑자 전환한 카쉐어링 전문 스타트업이다. 피플카쉐어링은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제공, 나눔 피플카 서포터즈를 통한 봉사활동,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와 대학축제 지원, 지역 소상공인과의 피플프렌즈 업무 협약 등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2016년도 공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0명의 투자자로부터 8천3백5만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피플카쉐어링에 투자한 인포뱅크는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로서 다양한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다양한 스마트카 분야 스타트업에도 투자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인포뱅크 경영전략실 홍종철 실장은 “공유경제와 사물인터넷이 중요 이슈로 부상한 최근의 국제경제에서 피플카쉐어링의 성장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며, “이번 투자로 양사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