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문 세차 플랫폼 스타트업 페달링(Pedaling)은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과 자동차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달링은 이번 협력을 통해 SK엔카직영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자동차 생활 전반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페달링의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세차 공법을 SK엔카직영 전국 직영점에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 물 절약과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설립된 페달링은 세차를 원하는 차주와 전문적인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방문 세차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세차 방법으로 세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페달링의 세차 방법은 특수 세제와 왁스만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세차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일반 세차 방식 대비 차 한 대당 약 300L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페달링 고신우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는 대기업의 풍부한 자원과 스타트업의 핵심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된 좋은 사례”라며 “본 협약을 통해 자동차 O2O 분야의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과 동시에 차량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