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재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로 65세 이상의 인구는 이미 65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8년 고령사회(14.3%)에 진입한 뒤 2026년에 초고령사회(20.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령화 시대를 사는 대한민국의 가정은 부모님을 요양병원, 요양원, 재가센터 등 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해 모시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로 부모님을 모시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늘어나는 노인 인구만큼 노인복지시설도 늘어나고 있으며 시설운영 정책 및 환경 또한 점점 선진화되고 있지만, 부모님의 안부 및 요양서비스 내용으로 노인복지시설과 보호자와의 소통만큼은 발전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에 조요셉 대표는 노인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노인요양서비스 알림장 앱 '어버이톡'을 개발했다.
어버이톡은 요양일지, 공지사항, 대화의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양일지를 통해 부모님의 안부 사진, 건강 및 신체변화상태, 시설의견, 시설일정 등의 내용을 보호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조요셉 대표는 "노인요양복지서비스 또한 영유아보육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관심과 소통의 채널이 필요하며, 그 소통의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알림장 앱 어버이톡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어버이톡 서비스 기획과 개발 당시 조 대표는 약 100개가 넘는 시설 및 병원 그리고 500명이 넘는 보호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서비스를 필요료 하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으며,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며, "부모님에 대한 자녀 세대들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