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 전문 기업 판도라티비가 모바일 개인 방송 앱 플럽 서비스를 전 세계 136개국으로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글로벌 서비스는 한 달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시범 운영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를 포함해 미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 및 중동지역 등으로 서비스 가능 국가가 확대됐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세계 각국 이용자의 유입으로 24시간 동안 방송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플럽을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자키(MJ)와 시청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에는 플럽 내 MJ 추천 기능도 추가됐다. 시청자는 국가별로 인기 있는 MJ의 방송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선호하는 MJ가 방송할 때 알림 메시지를 받아 방송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게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방송 송수신 부분의 안정화 작업을 통해 방송품질을 더욱 향상했다고 밝혔다. 향후 주문형비디오, 가로모드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판도라티비 김경익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플럽은 미어캣과 페리스코프에 이어 글로벌 모바일 방송 앱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독보적인 UI 및 영상처리 기술력으로 기존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 앱과 차별화된 플럽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판도라티비는 이용자들과의 공동 개발을 목표로 방송을 통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좋은 의견을 제공한 이용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참여는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플럽을 설치한 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