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규모와 성장가능성을 모두 갖춘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 조양기획예술관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베이징(Techcrunch Beijing 2014)은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우리나라 스타트업은 모두 12개 회사가 참가했다. 지난달 대만 IDEAS Show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플리토(Flitto), 중국 내에서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알람몬’의 말랑스튜디오, 최근 탭조이에 인수된 파이브락스(5Rocks), 중화권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비트윈’의 VCNC 등이다. 이 밖에도 피키캐스트, 아이엠스쿨, 스타일쉐어(StyleShare), 스탠딩에그(Standing-egg), 블루골드, JJS미디어, 와이브레인(Ybrain), 노리(KnowRe)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13일부터 3일간 베이징방송국(BRTN) 동관에서 열리는 OTEC이라는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OTEC은 베이징 차오양구(朝阳区) 정부에서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기 위해 직접 개최하는 행사로, 중국 정부와 교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