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개인 대 개인) 투자‧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가 투자자 성향에 따라 간편하게 투자하는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을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은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춰 어니스트펀드가 P2P 대출 업계 최초로 준비한 서비스다.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는 각각의 성향(안전형, 공격형, 중립형)에 맞춰 손쉽게 다양한 채권에 투자할 수 있다. 기존 P2P 대출 서비스들은 투자를 위해 각 채권별로 일일이 상품을 파악하고, 상품별로 투자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특히, 매주 공개되는 채권들이 많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번거로움이 컸지만,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투자자는 투자성향과 희망투자금액만 선택하면 자동분산투자시스템이 각 채권별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김주수 비모 대표는 “현재는 수익률에 기반을 두어 개인의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이라면, 다음에는 어니스트펀드 팀의 강점인 다양한 금융상품 설계능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에 기반을 두어 보다 맞춤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니스트펀드는 서비스 시작 후 6회에 걸쳐 총 20건의 대출-투자를 성사시켰으며, 지난 8월 옐로금융그룹,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등으로부터 총 2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