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앱 스타트업 '마이다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주변의 이상형을 찾아주는 신개념 소셜데이팅 앱 ‘오썸’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썸’은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다.
기존 수많은 데이팅 앱들이 복잡하고 높은 비용을 요구했다면 오썸은 무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요소들로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글로벌 데이팅 앱 '틴더'의 상징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좌·우 스와이프(화면을 미는 동작)를 활용했다면 오썸은 위·아래 스와이프를 사용한다.
오썸을 실행하고 주변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이성의 사진을 확인한 후 마음에 들면 그 사진을 위로 올리는 간단한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호감을 표시할 수 있으며, 상대도 같은 방식으로 호감을 표시하게 되면 '썸'을 탈 수 있게 채팅방이 열린다.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가능 매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흥미롭다.
또한, 까다로운 가입절차를 불편해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여 페이스북을 통해서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틀에 박힌 프로필 작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해시태그(#)를 통한 쉽고 간편한 프로필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