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ia Tech 출신들이 청력 향상을 위한 안경을 개발해 프로토타입을 내놓았다. 학부생 Chelsey Pon, Lane Stith, Nellie Talbot, 그리고 Peter Yoo 이 네명이 모인 팀의 이름은 NuWave이다. 대회 2013 "Getting Wireless" Student design challenge 참가를 계기로 발명한 결과물이다.
매년 미국에서는 6백만번의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다.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50%는 자동차 사고가 원인이고, 그 중 25%는 청각 장애자의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고 한다. 이 사실에 덧붙여 청각 장애인의 삶을 살고 있는 Michael이라는 가상 인물을 설정했다. 그는 교통 사고로 청력을 잃은 16세 남자이다.
NuWave는 뼈의 구조 기반으로 부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외관 상 큰 변화를 주지 않는 장치를 발견하기 위해 애썼다. 이들은 처방전이 필요 없이 빛 감지, 무선 배터리, 그리고 마이크를 활용해 처방전이 필요 없이도 청력 상태 측정을 할 수 있는 글래스를 고안했다. 구글 글래스에도 사용 된 골전도를 이용한 청력 테스트 사례가 적용되었다. 안경 착용자의 뼈 주변에 위치한 글래스는 귀를 통해 소리를 진동을 통해 전달시킨다.
이 글래스는 블루투스 혹은 특정 앱과 연결된다. 청력의 도움 뿐 만 아니라, 전화가 오거나 일정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NuWave는 청각 장애인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라는 구글글래스와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한다. 불편한 보청기를 끼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구글글래스의 기능을 가져왔다는 것이 이들의 강점이다. 현재 NuWave 글래스는 제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