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앱 ‘눔’, 웨어러블 밴드 미스핏과 데이터 통합한다
2015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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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애플케이션(이하 앱) 개발사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이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눔 다이어트(이하 눔 코치)앱과 미스핏(Misfit)의 데이터를 통합하여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미스핏은 신체 활동량과 수면을 측정하여 건강관리를 돕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하는 회사로 작년 4분기에만 50여개국에서 20만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판매한 글로벌 스타트업이다. 눔 코치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식습관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앱으로 구글 플레이 건강/운동 분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도 눔 코치는 웨어러블 기기와 데이터 통합 가능성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있었지만 실제로 웨어러블 기기와 데이터를 통합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다.

미스핏의 웨어러블 기기는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은 물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착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최대 30m 물 밑에서도 방수가 완벽하게 되어 작동되고 시계처럼 충전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체 어느 부위에나 착용이 가능하다.

미스핏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미스핏 기기에 기록된 활동 데이터를 자동으로 눔 코치 앱에 연동 시킬 수 있다. 한 번 연결이 되면 기기는 걸음 수랑 운동 데이터를 눔 코치 앱과 서로 공유를 한다.

눔의 정세주 대표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식습관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했던 미스핏 회원과 더 많은 활동들을 스타일리시하게 측정하기를 원하던 눔 코치 회원 모두에게 이번 기술적 만남이 더욱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라고 밝혔다.

눔 코치는 유저가 입력한 정보에 따라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 다이어트 미션이 주어지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컨텐츠가 제공된다.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주고 걸음 수를 알려주는 만보기 기능도 지원한다.

눔 코치는 특히 운동량에 따라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칼로리를 계산해서 알려주고 제공되는 서비스가 달라지는데 이제부터는 눔 코치 데이터와 미스핏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여 피드백을 주게 된다.

미스핏 기기인 샤인과 플래시는 눔 코치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버전 모두 연결이 되며 눔 코치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4개 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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