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눔(Noom, 대표 정세주)이 주관하는 2015 건강나눔 도시걷기 프로젝트가 28일(토) 오전 7시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강나눔 도심걷기는 30-50대 직장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경쟁 프로젝트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눔(Noom Inc.)이 주관한다.
눔은 전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특히 눔에서 개발한 건강관리 앱 ‘눔 코치’ 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건강관리 모바일 솔루션 앱 ‘눔 헬스’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건강 관리에 있어서 운동 역시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식습관과 섭취량 개선인데, 눔 헬스는 혼자서 쉽고 편하게 식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앱을 실행하면 개인 정보(키, 체중, 성별, 나이)를 입력하게 되는데, 이에 맞춰 일일 섭취 칼로리를 정해준다.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서 보여주어 식습관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식단 관리 뿐만 아니라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까지 계산을 해주는 등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참가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눔 트레이너가 매일 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며 매주 달성 가능한 팀미션을 주어 도전 의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준다.
눔의 정세주 대표는 “유저들이 눔 헬스를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식단을 기록하고 운동을 한다면 프로젝트에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눔은 ‘2014 건강나눔 도심걷기’에도 주관사로 참여했는데 지난 해에는 총 10개의 기업에서 100명이 참가하였고 15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체중 4.3kg, 평균체지방률 5% 감량에 성공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1개의 기업에서 120명이 참가하면서 더욱 규모가 커졌다.
발대식 시작 전, 참가자 전원이 인바디 체성분측정기로 현재 체중과 체지방률을 확인하였고 이후에 피검사도 진행하여 지금의 몸 상태와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의 몸 상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발대식에서는 최근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정아름 트레이너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발대식 이후에 진행된 걷기대회를 통해 남산 산책로를 걸으며 팀빌딩 미션을 수행하면서 참가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2015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들은 건강관리를 전액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발대식 및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15주간 눔의 기술력을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건강, 영양, 운동 분야 전문가들의 교육 및 컨설팅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며, 건강 도시락과 자가 체지방측정기를 지원하여 건강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젝트 종료 후 팀별로 등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건강생활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원금의 50%는 해당 기업의 이름으로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