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회사 눔(Noom)의 앱 '눔 코치: 눔 다이어트'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11월 4일에 구글 피트니스(Google Fit)에 연동되어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눔 코치는 구글에서 처음 선보이는 구글 피트니스 플랫폼에 연동된 일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이다.
눔코리아 관계자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식사량부터 줄이는데,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하면 반대로 운동량은 증가한다. 그래서 구글 피트니스에 연동된 눔 코치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과 식사량, 운동량에 대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구글 피트니스와 연동하여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구글 피트니스에 연동된 눔 코치를 사용하면 입력한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고 섭취한 음식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만보기를 통해 자동으로 걸음 수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달리기에 특화된 런 키퍼(Run keeper)나 런타스틱(Runtastic)과 같은 앱을 통해 운동에 관련된 데이터도 함께 보며 다이어트와 운동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앱을 다운로드받아 한 앱에서 몸무게와 식사량을 보고, 다른 앱에서 달리기 기록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피트니스를 통해 한번에 모든 데이터를 보고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눔 코치는 현재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진행하는 당뇨예방인식 프로그램(DRRP)에도 공식 승인되어 당뇨병 환자들을 눔 코치앱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구글 피트니스와 연동되면서 향후 더 많은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