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UP 2021 운영사무국 사람들 ‘컴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기를’
12월 9, 2021

컴업 2021 운영사무국국내 대표적인 민관 협력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1’이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이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오프라인 행사였다. 팬데믹으로 인해 서울 전역 및 판교 등에 위치한 스타트업 지원기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을 중심으로 매일같이 열리던 작은 이벤트부터 해외에서 열리는 대형 컨퍼런스까지 막혀 사실상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는 없었다. 

창업기업의 잠재된 가능성이 다양하게 발현된다는 의미로 2019년에 시작된 컴업(COMEUP)은 전 세계에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벤처창업대전을 국제 행사로 개편한 것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권칠승 장관) 컴업 조직위원회 주최,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올해는 직방의 안성우 대표가 민간 위원장을 맡아 스타트업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데 힘을 보탰다. 역대 위원장으로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컬리 김슬아 대표가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컴업 2020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비대면/온라인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면, 올해 컴업은 ‘Meet the Future(미래와 만나다)–Transformation(대전환)’을 주제로 오프라인 현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었다. 

컴업 사무국의 강동균 팀장은 “작년 행사와 올해 행사는 운영부터 매우 다르게 접근했습니다. 작년(컴업 2020)에는 코로나로 인해 여기저기서 행사들이 취소된다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저희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팬데믹 이후의 행사에 대한 표준을 제시해보자.’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과 논컨텍트(non-contact)를 중심으로 기획했습니다. 킥오프 회의부터 본 행사까지 모든 것이 버츄얼(virtual)하게 운영되었습니다. ‘5만 명의 참관객, 2천 개의 스타트업, 300명의 투자자, 120명의 스피커.’ 등 결과 자체는 고무적이었는데, 대부분의 참여자분을 실제로 만나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human connection에 대한 갈증이 남아있었습니다. COMEUP 2021의 오프라인 개최가 확정된 이후에는 ‘안전’만 생각했습니다. 행사장 내 인원 제한, 취식 가능 여부, 백신 접종 혹은 PCR검사지 증빙 여부 등 현장 참여 가이드라인이 계속 바뀌어야 해서 10월 말(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 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이 발표될 때마다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라며 안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가능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강동균 팀장

또 강동균 팀장은 “컴업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수많은 플레이어가 함께 만드는 유일무이한 행사”라며,  정부, 스타트업, VC, AC, 대기업, 미디어 등 20개 이상의 단체가 1년간 함께 호흡하며 ‘스타트업을 진심으로 위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부단히 노력했다며 예산과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지원해 행사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한 COMEUP 2021 조직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총괄과, 창업진흥원 창업교류협력실, 컴업의 손과 발이 되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세세하게 준비한 운영사무국 식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컴업 2021은 ‘미래와 만나다(Meet the Future)-대전환(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시대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만남의 장으로 창업 트렌드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자원, 지속가능성, 풍요 3개의 대주제와 12개 아젠다(Money, Work, Property, Social, Food, Health, Environment & Energy, Space & Mobility, Culture & Media, Commerce, Beauty & Fashion, Education)로 구성된 파이어사이드챗과 패널토크로 채워졌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김예슬 매니저

스타트업 부캐 달리는 미생 ‘달미’

그러나 컴업에서 웬만한 스피커보다 잘 알려진 사람은 다름 아닌 달미였다. 달미는 컴업 사무국의 김예슬 매니저의 스타트업 부캐이다. 김예슬 매니저는 컴업 2020에서는 해외 스타트업 대외협력을 담당했고 올해는 홍보를 맡았다. 

김예슬 매니저는 “커뮤니티 파트너사 관리, 홍보 영상, SNS, 뉴스레터, 광고 집행 등 홍보 관련 일을 혼자 맡다 보니 부담도 있었지만, 사회초년생으로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기회들이 주어졌기에 더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라며 “스타트업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스타트업 부캐 '달미’'를 운영하게 되었다.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매달 팔로워를 100명씩 늘려나갔다. 행사가 가까워질수록 달미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컴업 스타즈 지원 동기에 “달미”라는 답변이 꽤 있었다며 달미가 컴업 스타즈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컴업 스타즈에 선발된 이지트러스트 박재용 대표로부터 “달미 화이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진 이번 컴업의 진정한 소통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예슬 매니저는 ‘달미(@dalmi_is_supercoolawesome)’를 팔로우해줄 것을 부탁했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김하정 인턴

달미와 함께 컴업 SNS 홍보 업무를 담당한 김하정 인턴은 4만 푸드 크리에이터(@hafeteria)로 활동하며 개인 SNS 채널을 운영했던 역량을 바탕으로 사무국에 조인했다. 김하정 인턴은 “행사 전까지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일반인들이 컴업에 기대하는 콘텐츠가 무엇일지 분석하며 SNS 콘텐츠와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흘간 디디피 현장에서는 스테이지에서 연사들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컴업 공식 SNS에 공유했다.”라며 준비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시작된 컴업의 열기를 오프라인까지 연결하는 데 일조했다. 

김하정 인턴은 컨퍼런스 FOOD 아젠다의 더플랜잇 양재식 대표와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가 참여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품산업의 과제'를 가장 흥미롭게 들었다며 “‘가치소비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사람들은 결국 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통해 필(必)환경 시대에 지속가능한 가치와 효율 모두를 고려해야 하는 식품 산업의 과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푸드 크리에이터로서의 의견도 남겼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문수현 매니저

3개의 대주제, 12개의 아젠다 그리고 84명의 연사 'COMEUP Conference'

“4월, 프로그램분과의 조직위원분들이 모두 모여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주요 키워드를 추려내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우리 삶에 필수 요소인 의식주를 포함해 금융, 우주, 환경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 가질 흥미로운 주제에 집중했다. 그다음 이 12개의 키워드를 특징에 따라 다시 3개의 큰 그룹으로 묶었다. 이렇게 첫날 Resources, 둘째 날 Sustainability, 셋째 날 Enrichment라는 대주제가 설정된 것이다.”라고  컨퍼런스를 담당한 문수현 매니저가 설명했다. 

또 “연사 섭외 이후 완성도 있는 컨퍼런스 세션을 위해 연사분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어깨너머로 다양한 주제를 공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연사분들의 진심이 느껴져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축제 3일간 스테이지에 올릴 12개 세션을 준비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작업이 필요했다. 모든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연사 섭외부터 시나리오 작성까지, 컨퍼런스가 스테이지에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이 세션들이 앞으로 우리 미래를 열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타트업 전선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고민하는 모든 분들의 여정에 컴업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이창준 매니저

컴업 2021이 선택한 72개의 스타트업 'COMEUP Stars'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컴업 스타즈(COMEUP Stars)의 접수가 진행되었다. 컴업 스타즈는 컴업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으로 투자 유치 5억 이상의 넥스트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한 로켓 리그와 투자 유치액 5억 미만의 잠재력이 뛰어난 루키 리그로 구분된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국에서 783개의 스타트업들이 신청했으며, 로켓 리그 32개사와 루키 리그 32개사 총 72개사 선발에 10.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컴업 사무국의 이창준 매니저는 “COMEUP Stars 72개 중 16개는 글로벌 스타트업이 있다. 오리엔테이션부터 홍보영상 촬영, 리허설까지 72개사와 시차를 고려해 소통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행사 3일 동안 매일 디디피 알림1관과 2관에서 컴업 스타즈 쇼케이스가 하루에 두 번씩 진행되었고, 쇼케이스 전후로 사이드 스테이지에서 Backstage Q&A 세션이, 그 이외에 시간에는 부스가 운영되었다. 게다가 쇼케이스 심사자분들도 안내하고 맞이하는 역할도 해야 했다. 나중에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18Km를 걸었다고 나왔다.”라며 스타트업 모집부터 선발, 발표까지 미래의 유니콘 기업과 함께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창준 매니저는 “컴업 스타즈를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이 스타트업과 함께한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자 성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최유나 매니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대기업 'COMEUP with Open Innovation'

이번 컴업에는 구글, 교보생명, 신한 퓨처스랩,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 대웅제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플랜에이치벤처스, 네이버, 삼성전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롯데벤처스, SK텔레콤, 교원그룹, 엔비디아 코리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 현대자동차 총 18개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한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가 시도되었다. 

 “COMEUP 2021에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하나의 큰 챕터로 구분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의 변곡점이라고 많은 사람이 말했다.”라며 컴업 위드 오픈이노베이션을 담당한 최유나 매니저는 “저 역시도 스타트업과 반대어라고만 생각했던 대기업 관계자들의 컴업에서의 활동과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스타트업과 상생·협력에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최유나 매니저는 COMEUP with Open Innovation은 컴업 2021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18개 대기업 선정에 치열한 고민이 있었다며 대외협력분과 조직위원분들이 100여 개의 기업을 리스트업하고 다양한 산업군을 고려하여 초청에 힘써줬다고 밝혔다. 또 컴업을 잘 모르셨던 연사분들도 ‘스타트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혁신적인 예비 유니콘 발굴’이라는 행사의 취지와 목적을 자세히 설명했더니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줬다며 사회초년생으로 기업의 대표, 상무, 총괄님들과의 소통하는 방법에 걱정했던 자신의 모습에 웃음 지었다. 

아울러 행사 3일간 내내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장 부스를 운영해주신 기업별 담당자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최유나 매니저는 “컴업은 장작”이라며 크고 작은 불씨가 모여 더 큰 공동체를 만드는 장작 위의 모닥불처럼 향후에도 컴업에서 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타오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이지원 인턴

사무국 이지원 인턴은 컵업 2021를 통해 요즘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는 ‘혁신(Innovation)’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행사였다. 대기업이 하지 못한 것을 스타트업이 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지원 님은 취업 준비생으로 컴업 사무국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발표를 많이 듣게 되었다며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것보다 방향을 잘 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의견을 공유했다. 덧붙여 컴업은 창업자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생인 청년들에게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열정적인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며 COMEUP 2022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컴업 2021 운영사무국

COMEUP 2021 운영사무국 임다영 인턴

컴업 사무국에는 창업 경험이 있는 임다영 님이 인턴으로 합류했다. 임다영 인턴은 “창업 당시 선배 창업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이 정말 필요했다.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험과 창업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무국에서 일하면서  컴업이 하고자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달았다.”라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이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인 컴업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다영 인턴은 본인의 이름을 살려 스타트업의 걱정을 모두 다 제로로 만들고 싶다며 다제로, 임다영이라며 활동 기간 내내 많은 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한편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컴업 운영사무국을 맡은 정현욱 사무국장은 “컴업 2021을 함께 준비한 컴업 조직위원 전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사무국, 컴업 스타즈, 연사자, 투자자, 기자, 파트너 등 수많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컴업이 본연의 목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시아의 대표 컨퍼런스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응원을 남겼다. 

컴업 https://www.kcomeup.com/

사진 제공 비드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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