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소셜 게임사 징가(Zynga)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XBox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책임자 던 매트릭(Don Mattrick)을 징가의 새 CEO로 영입했다고 7월 1일(현지시간) 디지털 기술 전문 언론사 AllThingsD를 통해 밝혔다.
"징가의 CEO가 될 만한 역량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하겠다. 던이 그 리더임이 분명하다."
징가의 전 CEO 마크 핀커스(Mark Pincus)는 'Big Day'의 타이틀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직책 위임에 관한 글을 올렸고 '매트릭을 차기 대표의 자리에 앉힌 것에 대한 큰 자부심과 확신'을 보였다. 징가의 의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함께 일할 계획 또한 밝혔다. 자세한 블로그 포스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징가에서 함께한 동료, 게이머, 그리고 주주들에게,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 입니다. 앞으로 매트릭이 징가의 새 CEO로, 새 임원으로 함께 할 것 입니다. 이 결정이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음을 전합니다.
최근 몇개월 간, 한 공동체로 이루어낸 업적과 결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는 소셜 게임의 선두자로서 몇백만 인구의 삶에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넷 상의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되어 게임을 통해 세계를 연결 하겠다는 목적을 이루기 위한 징가의 잠재력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지난 6년간 팀원들과 게임 개발을 하며 몇백만 인구를 즐겁게 하고 그들 서로를 연결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은 창업가로서의 제 삶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임원들에게 항상 말해왔듯이, 징가의 CEO가 될 만한 역량을 가진 사람을 찾을 수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할 것이고, 매트릭이 그 리더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매트릭은 그는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분야에서 지난 30년간 상품 개발 및 비즈니스와 팀 규모 확장에 주력한 혁신가 입니다. 17살에 처음 알게 된 마이크로소프트, 일렉트로닉 아트에서 큰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네트워크 등 'Need for Speed', 'FIFA', 그리고 'The Sims'를 개발한 게임 프랜차이즈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선두자이고 주변 동료들과 강력한 팀 구성을 위해 일조한 1인 입니다.
회장, 그리고 CPO로서 저 또한 징가를 위해 계속 일할 것입니다. 항상 '즐거움'을 추구하여 매트릭과 징가의 모든 동료의 파트너로써 최대의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매트릭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징가에서 함께 일 할 것입니다. 내일 열릴 미팅에서 그를 만나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Zyntranet을 통해 자유롭게 질문을 작성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