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플랫폼 날도(대표이사 루돌프 에브너 정)는 2013년 3월 창업 이래 3년간 매달 꾸준히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3,197%의 누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사용자의 비용은 15%까지 절감하고,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45분으로 감소시켜 사용자 불만 발생률을 0.049%까지 끌어내린 덕분이다. 현재 KT, 쿠팡, 포스코, 교보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날도는, 2015년 스위스의 시로위홀딩스(Sirowi Holdings)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날도는 전화로 주문을 받는 기존 퀵서비스 업체와 달리, 날도는 자체 개발한 O2O 플랫폼으로 서울·경기 내 수천 명의 기사에게 실시간으로 주문 내용을 전달하여 가장 효율적으로 기사를 배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5년에는 모바일 앱과 오픈 API 서비스를 런칭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실시간 퀵서비스 제휴 사업에 집중했다.
현재 텐바이텐, 코스믹라떼 등 다양한 업계의 업체들과 성공적인 제휴를 이뤄낸 날도는 꽃이나 선물, 도시락의 실시간 배송을 통해 여러 온라인 쇼핑몰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날도의 루돌프 에브너 정 대표는 “기존에는 B2B 모델로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렸다면, 이제부터는 B2C 사업을 하는 다양한 고객사의 요청 덕분에 기하급수적 성장이 가능한 시기가 되었다”며, “쿠팡이 로켓배송 혁명을 선도함에 따라 여타 이커머스 사업자의 배송 최적화가 여느 때보다 시급해진 지금, 실시간 배송을 날도에 아웃소싱하고자 하는 업계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