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서비서가 편의점 상품을 편하게 배달시킬 수 있는 앱 ‘내편’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편’ 앱으로 물건을 선택해 배달받을 곳을 입력한 뒤 결제하면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서 배달된다.
서비서의 손지윤 대표는 “2년여의 '서비서’ 서비스와 사내 프로젝트 ‘장비서’를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였고 10개월간의 시장검증과 솔루션테스트를 시행해 완성된 서비스가 ‘내편’이다”라고 출시 배경을 밝히면서 “전화 없이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에게도 편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매장 운영에 집중하며 주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편은 편의점 점주들과 직접 협약을 맺고 점주가 배달 인력을 고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배달 수고비도 편의점에 돌아간다. 더불어 ‘내편’을 통해 편의점 점주들이 따로 광고나 홍보를 할 필요 없이 판매 채널을 늘릴 수 있는 만큼 편의점 점주로서도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내편’의 베타 버전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올해 6월까지는 베타 테스트 기간이며 현재는 논현역과 신논현역 일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베타테스트 기간 무료 배달과 바나나맛우유 선착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서는 개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이사, 청소, 가사도우미, 대리운전, 신차구매, 수리, 세차, 택배, 퀵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이며 이번에 ‘내편’ 서비스를 출시하며 개인 컨시어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