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험 핀테크 서비스인 마이리얼플랜(이하 '마리플')이 회원 1,000여 명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마리플은 고객이 보험 플랜을 요청하면 다수의 설계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입찰 완료 후 보험분석시스템이 가장 좋은 플랜을 선별해 그 플랜을 설계한 설계사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O2O 서비스다.
사용자 설문 결과에 의하면 약 82.6%의 회원이 마리플의 서비스를 통해 월평균 7,648원의 실 보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79%의 회원은 마리플을 통해 보험가입 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는 '보험다모아', '보험비교몰'과 같은 기타 보험가입 경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마리플을 이용했을 시 "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라고 답해 마리플이 사용자의 합리적인 판단에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마이리얼플랜 산하 소비자보험연구소는 “마리플이 보험시장의 정보 비효율성 개선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90%에 이르는 고객이 마리플을 통해 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것을 보았을 때, 정부의 오랜 고민거리인 보험 불완전판매 비율도 마리플을 통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임지운 마이리얼플랜 솔루션총괄이사는 “그동안 보험가입 시 전문지식이 없어 잘못된 상품에 가입하거나 보험설계사의 말만 믿고 덜컥 가입해 불완전판매 등의 피해사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마이리얼플랜을 통하면 검증된 설계안과 설계사를 만날 수 있으므로 합리적이고 투명한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라며 “더욱 건강한 보험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리플은 작년 10월 핀테크 알고리즘을 활용해 만들어낸 보험분석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민간주도형 정부 기술창업지원 TIPS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