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장 세차 스타트업 드로우하트가 지난 29일 발표된 보건복지부 제2차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로우하트는 출장 세차 ‘마카롱'을 서비스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예약을 받고서 노인 세차 인력들이 2인 1조로서 고객에게 찾아가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인 세차 인력은 드로우하트의 정규직으로 일주일 평균 20시간 근로를 하고 월 60만 원 내외 임금을 받고 있다.
드로우하트 임이랑 대표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워터리스 세차 방식을 택하고 있어 고령자들에게 신체적 부담이 적다”고 말해 이번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선정 비결을 밝혔다.
또한 “내년까지 노인 세차 인력을 30명까지 고용하는 것이 계획이다”고 포부를 말했다. 현재 드로우하트는 한국능력평가협회와 업무제휴를 통해 고령자를 전문 세차 인력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공동운영하고 있다.
12월 중 첫 수료생이 배출되며, 수료생은 드로우하트의 정규직 세차 인력으로 취업할 수 있고 창업 또한 가능하다.
이번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에는 드로우하트를 비롯해 전체 8개 기업 및 기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