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위상, 차이나 파워, 제3의 운영체제(OS).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은 이 세가지 키워드로 요약됐습니다.
MWC 2013의 폐막을 끝으로 MWC 2013 키워드를 돌아봅니다.
그 두번째로 MWC 2013에서 호평받은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앱디스코 이야기입니다.
앱디스코의 리워드 앱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이 'MWC 2013'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애드 라떼'의 앱디스코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그들의 새로운 앱 마케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MWC에서 한국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서 참여한 스타트업은 앱디스코가 유일하다.
'라떼 스크린'은 또 다른 리워드 앱으로, 사용자의 락 스크린을 광고 플랫폼으로 사용한다. 사용자들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락을 해제할 때마다 광고를 보게 되고, 이를 통해 대가를 얻는다.
업체는 전시관을 방문한 해외 관계자로부터 "애드라떼는 출시 후 1년 여 만에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10,000%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 인상적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이 희망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 중 하나로, 모바일 통신 산업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작년에는 1500개가 넘는 참여사와 67,0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모바일 앱 개발자들과 기업들을 위한 'App Planet Hall'에 모바일 앱만을 위한 200여개의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앱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앱디스코의 '애드라떼'는 한국에서만 5백만 다운로드, 일본에서는 1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성장 중에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