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태국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다국어 채팅 기반 여행 비서 서비스 ‘미스터에스크(Mr. ASK)'가 시작 한 달 만에 만 명의 가입자와 일일사용자 수 68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스터에스크 베타 서비스 접속 국가별 통계에 따르면 사용자는 태국 현지를 포함해 한국, 일본, 미국 등으로부터 유입되고 있다. 이는 태국을 방문한 글로벌 관광객뿐 아니라 태국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여행 전 자국에서부터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미스터에스크 측은 밝혔다.
미스터에스크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개방형 오픈 웹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접속 방식 또한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웹, 태블릿 까지 다양하다. 현재 서비스의 재 사용률은 49%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미스터에스크의 서비스 제공 목적인 '여행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실제 사례가 한국 내 대표 태국 관련 사이트에 등장해 태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수요층들 사이에서 관심을 일으켰다.
"방콕을 여행하던 한 가족이 호텔 객실 내 고급 유리문의 파손 문제로 호텔 측으로부터 100만 원 가까이 되는 배상 요구를 받았는데, 미스터에스크의 실시간 지원을 통해 고객과 호텔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로 협의 조율했을 뿐 아니라 여행자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까지 발급하고 처리하는 모든 단계를 지원한 사례로 고객 서비스의 공신력을 구축할 수 있는 사례였다"고 미스터에스크 측은 밝혔다.
이처럼 미스터에스크는 베타 서비스 기간 글로벌 고객층들의 이용 수치를 확보하는 동시에 직관적인 소통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터에스크 서비스는 기기와 상관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용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미스터에스크를 운영하는 아로파는 일본 테크 스타트업 트레비(Travee)와 태국 여행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