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A 생태계를 위해 구성된 상생M&A포럼은 온라인 M&A 플랫폼 ‘M&A센터’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생M&A포럼은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총 3회의 걸친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M&A 및 투자유치가 성사되는 등 오프라인 M&A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M&A센터는 컨퍼런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도 투자유치, M&A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사 및 상장사에는 지속해서 유망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M&A 플랫폼이다.
M&A센터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가입을 완료한 상장사, 중견기업, 투자사, 엔젤투자자에게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정보를 티저 형태로 소개하고 러브콜을 하게 되면 상대의 수락을 통해 정보 공개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상생M&A포럼은 사이트 내 '기업제보' 창구를 통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상장사, 중견기업 등 M&A의 시장의 숨어있는 수요자를 찾아 연결해주면 누구나 파인더스피(Finder’s fee)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상생M&A포럼의 유석호 사무총장(페녹스코리아 대표)은 “온라인 M&A 플랫폼 ‘M&A센터’는 부정적인 시각의 잔재로 낙후된 한국의 M&A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매개가 될 것”이라며, “상장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는 투자 유치 및 M&A를 통해 성장 발판이 되어주며, 투자사들도 자금을 좋은 가치로 회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M&A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생M&A포럼은 오는 30일 KT&G 서울 사옥 코스모타워에서 ‘제4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