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개발자에게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믹스패널(Mixpanel)이 최근 직원의 10%인 18명을 해고했다고 미국 테크 미디어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2009년 설립된 믹스패널은 사용자 추적을 제공하는 분석 툴로 서비스 사용자를 지목하여 해당 사용자의 활동을 모두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해당 사용자 그룹의 특성과 사용 패턴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믹스패널은 트위치, 우버, 핏빗, 스포티파이, 오토데스크, 오픈테이블, 세일즈포스 등 대표적인 실리콘밸리 고객사도 보유하고 있으며, 그간 와이컴비네이터, 앤더스 호로이츠, 세콰이어캐피털 등 약 8개 투자자로 부터 약 800여억 원의 투자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회사 가치는 9천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믹스패널은 벤처비트와의 통화를 통해 "현재 직원이 230여 명이 넘으며 우리는 그 간 우리 회사에서 채용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한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지금이라도 바로 잡기 위해서 이번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