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미소는 오늘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2016년 여름 배치에 선발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와이콤비네이터 홈페이지에 알려진 바로 기본 투자 금액은 12만 달러 (한화 약 1억4천만 원)이고, 7%의 지분을 와이컴비네이터가 갖고 간다. 미소는 와이콤비네이터의 첫번째 한국 시장 사업이다.
본지가 지난 4월 28일 미소의 와이콤비네이터 선발 기사를 최초 보도한 지 꼭 한 달 만이다. 현재 빅터칭, 이학수 공동 창업자는 마운틴뷰(Mountain View, CA) 와이콤비네이터 본사에서 배치에 참여 중이다.
와이콤비네이터의 제프 랄스튼 (Geoff Ralston) 파트너는 “와이컴비네이터에서는 홈 서비스 시장이 굉장히 친숙한 만큼, 그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잘 알고 있다. 빅터칭 공동창업자는 이 서비스 시장과 사업에서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투자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미소의 성장(운영실적)과 인력을 보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미소는 2015년 8월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2016년 2월에 거래량 1억 원 돌파, 2016년 4월에 거래량 2억 원 돌파했다. 올여름까지 10억 원 이상을 목표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