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애플 CEO를 거친 존 스컬리, 웨어러블 기기 "미스핏"을 만들다
전 펩시콜라 사장이었다가, "남은 인생동안 설탕물이나 팔고 살겁니까?"라는 잡스의 도발적인 제안에 끌려 애플의 CEO로 재직했던 존 스컬리(John Sculley). 그러나 그는 이후 계속해서 잡스와 대립했고, 결국 2년 후에는 스티브 잡스를 해고해버린 사건으로 더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는 2011년 베트남 출신 벤처기업가 소니 부(Sonny Vu)와 손을 잡고 웨어러블 기기 '미스핏(misfit)'을 만들었다. 미스핏 샤인은 디지털 활동량 측정기(Activity Tracker)로서, 마치 '아이언맨'에 나오는 슈트처럼 활동거리,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등의 데이터를 모아 동기화된 스마트 디바이스에 그래프로 보여준다.
미스핏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A'디자인 어워드' 에서 제품 부문 디자인 상을 받는 등 디자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CES(소비자가전쇼)에서는 '톱 2 가젯'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미스핏' 프로모션 영상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웨어러블 기기,
'미스핏' 소니 부 대표가 beLAUNCH2014에 온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웨어러블 기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미스핏의 공동 대표 소니 부가 beLAUNCH2014의 연사로 선다. 그는 스마트워치계의 강자 '페블(pebble)' 에릭 대표와 함께 글로벌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략을 논할 예정이다.
이 패널 토론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계의 두 대표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웨어러블 스타트업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실제 지난 해 '토크세션(TalkSession)'의 CEO이자 헬스케어 UX 전문 블로그, 멜리사 톰슨은 '최고의 웨어러블 가젯 5' 로 미스핏, 페블 두 제품을 모두 꼽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외에도 나인개그의 레이 찬 대표와 치즈버거네트워크의 벤 허 대표, 플립보드의 에릭 부사장, 앵그리버드의 피터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략 등에 대해서 열 띤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2014년은 한 번 뿐이다
당신은 안주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
“beLAUNCH 2014″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을 계속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beLAUNCH 2014는 존재한다.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넘어야 하는 보이지 않는 유리 장벽은 아찔하게 높다. 언어와 문화 장벽은 물론이고, 자신들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를 위해 beLAUNCH 2014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2천 여 명을 비롯, 총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욱 확대된 글로벌 네트워킹과 투자 유치의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beLAUNCH 2014의 확정된 해외 스피커는 다음과 같다.
- 엔젤리스트(Angelist) CEO / 나발 라비칸트
- 치즈버거(Cheezburger) CEO / 벤 허
- 애틀라시안(Atlassian) CEO / 마이크 캐논 브룩스
- 플립보드 부사장 / 에릭 알렉산더
- 페블(pebble) CEO/ 에릭 미기코브스키
- 앵그리버드 CMO / 피터 베스터바카
국내 스피커로는 카카오톡의 이석우 대표, 쿠팡의 김범석 대표, 매버릭캐피털의 에릭김 전무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실리콘 밸리, 유럽 등을 비롯한 국내외 스타트업, 태크계의 저명 인사들이 계속해서 합류할 예정이다.
작년 비론치 2013에 참여했던 파이브락스와 코빗이 이를 계기로 각각 25억 원, 4억 원이라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었던 사실에 힘입어, 비론치 2014는 더욱 더 확대된 규모의 네트워크와 기회의 플랫폼이 되고자 비론치 위크와 같은 여러 연계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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