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 신문, 뉴데일리,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머니투데이, 프레시안, 매일경제, 한국경제, SBS, 노컷뉴스, MBC, 위키트리, 전자신문, 시사인, ZDNet Korea, 블로터닷넷,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아이엠피터, 스포츠서울, KBS, YTN, 뉴시스, 서울경제, 이데일리, 서울신문, 스포츠동아, 세계일보, 내일 신문, 코리아헤럴드, 10 아시아, Tech IT!, beSUCCESS, 디지털타임스, 문화일보, 한겨레21, pxd, 딴지일보, Platum, 코리아타임스, 아시아경제, IT World, 스포츠한국, 스포츠월드, 스포츠경향, WSJ, 경인일보, 아이뉴스, 마이데일리, 코리아헤럴드(한글), Trend Insight, 등등
요즘 참 먹고 살기 바쁘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일도 놓쳐서는 안되기에 뉴스도 꼬박꼬박 챙겨야 한다. 그런데 위에서 다 언급하지 못할 정도로 수많은 언론사가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당연히 모든 기사를 읽을 수 는 없는 일, 시사와 트랜드에 민감한 일부 고수들은 이러한 다양한 미디어의 뉴스 컨텐츠를 RSS피드나 트위터 팔로잉, 블로그 친구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모으고 소화해 내고 있다.
하지만 본 기자 같은 평범한 이들은 그것 역시 쉽지 않은 일이기에 포탈 사이트 첫 페이지에서 노출되는 뉴스를 제목만 보고 클릭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경악’, ‘충격’, ‘헉’같은 자극적인 키워드에 낚이게 된다.
더 양질의 정보를 얻고 싶지만, 품을 들이기도 귀찮고, 또 쉽지도 않다. 그냥 속 편하게 누군가가 “이것만 보세요” 라고 골라주었으면 하는 건 다행히도 소수의 생각만은 아니어서인지 그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곳 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또 단순 사실의 전달만이 아닌 이슈의 본질과 인과과정까지 함께 얘기하고자 하는 사이트 역시 나타나고 있다.
뉴스메이트(http://www.newsmate.kr)
뉴스메이트는 온라인 상에 발행되는 모든 뉴스와 블로그 컨텐츠들 중에 SNS에서 많이 공유되는컨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이다. (관련기사, 케이큐브벤처스, 뉴스메이트 개발사 ‘두나무’에 2억원 투자) 뉴스메이트의 큐레이션은 집단지성이 작동한 결과로 사용자의 공유라는 행위를 통해 대중이 무엇을 중요시 여기고 있는지를 확연히 골라준다는 장점이 있다.
행간읽기(http://www.crossjournalism.com/)
행간읽기는 하나의 이슈에 대해 각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편집인이 독자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정리, 분석해 이메일로 기사를 제공한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여러 언론사의 다르게 보도하는 기사들을 한 번에 모아 보여주어, 독자가 스스로 이슈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뉴스퀘어(http://newsquare.kr/)
Newsquare는 독자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각 뉴스와 연관된 일들에 대해 전후 인과관계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편집자가 뉴스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요약/재구성 하여 독자에게 제공한다. 즉 독자들은 이슈의 시작과 진행되는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사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쉽게 뉴스를 이해할 수 있다.
슬로우뉴스( http://slownews.kr)
‘속보’와 ‘특종’을 중심으로 하는 언론 보도 뉴스보다는 그 이슈에 대해 두고두고 돌아올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템포 느리게, 하지만 깊이 있는 뉴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이트
뉴스올라(http://www.newsola.com/#/kr/)
news.google.com에서 많이 읽혀지는 기사들을 시각적으로 재구성(Treemap algorithm) 하여 보여준다. 한국,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사들을 지원한다.
뉴스레(http://newsle.com/)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게 되면, 내 친구나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이 언론화가 되었을 때 그 뉴스기사들만 모아준다.
뉴스페퍼민트(http://newspeppermint.com/)
뉴스페퍼민트는 최근 화제가 된 외신 중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기사를 세계/정치, 경제/경영, 과학/의료 세 분야 6편을 편집자가 선별해 번역/요약하여 제공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뉴스를 모으고 재구성해 주는 사이트 역시 많아지고 있기에 이 속에서도 역시 취사선택이 필요하다. 신나게 정리했지만 결국 제일 중요한건 뉴스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읽고 소화해 낼 수 있는 각자의 인사이트가 아닐지...
이 외에도 뉴스를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으면 비석세스 페이스북이나 본 기사 댓글로 공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