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하드웨어 스타트업 '플렉스테일(FLEXTAIL)'이 초소형 휴대용 에어펌프인 맥스펌프(Max Pump)를 이달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Indiegogo)에 런칭했다. 맥스펌프는 에어매트리스, 튜브, 비치볼 등에 공기를 넣고 뺄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에어펌프로 음료수 캔의 2/3에 해당하는 크기에 70±2g의 무게로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체의 공기 주입구에 맥스펌프를 고정시킨 뒤 가만히 두기만 하면 된다. 또 반대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밸브를 연결하면 쉽게 공기를 빼 낼 수 있다. 맥스펌프 내에는 마이크로 USB로 재충전이 가능한 AAA 리튬 충전지(최대 수명 약 2~3년)가 내장되어있어 약 2시간 정도 충천하면 90분 정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맥스펌프는 1,116명의 후원자로부터 약 3만8천 달러(한화 약 4천4백만 원)을 모았으며, 초기 목표 금액이었던 5천 달러(약 576만 원)을 조기 달성했다. 플렉스테일은 오는 7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가 올해 8월부터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