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광고 마케터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 '마담(MADAHM, 대표 김연호)'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지난 17일 알려왔다.
'마담'이라는 서비스명은 '마케팅'과 '담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형식의 광고를 집행하는 기업이 손쉽게 광고 마케터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연결하고 관리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광고를 의뢰하는 기업은 단계별 등록 메뉴를 통해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하고, 마담에 가입된 마케터는 등록된 여러 RFP를 살펴본 후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젝트를 선택해 맞춤 제안을 하는 형식. 마담을 통해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기업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제안을 비교 검토할 수 있고, 마케터는 새로운 광고 수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마담은 연결이 성사되어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품질 관리를 위해 매니저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담으로 지정된 매니저는 최초 미팅부터 계약, 광고집행 완료 시점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실제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작은 규모의 기업에 존재하는 다양한 광고 마케팅 수요, 그리고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마케터 사이를 연결한다는 기획은 이제 막 시작된 플랫폼 '마담'의 흥미로운 부분이다. 김연호 대표는 직접 광고 업계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여러 불편과 어려움을 해결해보자는 생각으로 플랫폼을 구상했으며, 광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해 기업과 마케터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