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가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폴라리스오피스(대표 지준경)와 LLM 사업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 앱 마켓’ 기술력을 활용해 ‘폴라리스오피스 AI’ 안에 LLM 앱 마켓을 구축하고, 문서 비교, 요약 등 문서 관련 LLM 앱들이 구동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무 업무, 법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사의 업무 효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존 LLM 앱을 특정 업무 환경에 맞게 조정하거나 고객사 업무 환경에 필요한 폴라리스오피스 AI 앱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올거나이즈의 LLM 올인원 플랫폼인 ‘알리 LLM 플랫폼’과 ‘폴라리스오피스 Docs’를 연동하고, 고객이 폴라리스오피스에서 AI 어시스턴트 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LLM 플랫폼을 이용한 구축형 솔루션 개발에도 착수한다. 알리 LLM 플랫폼과 폴라리스오피스 AI를 연동해 고객사 환경에 맞는 LLM 모델 및 특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PT, 하이퍼클로바X, 클로드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 모델은 물론 기업 환경에 맞는 기업 특화 LLM 모델도 지원한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글로벌 가입자 1억2700만명을 보유한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챗GPT, 하이퍼클로바X, 스테이블 디퓨전, AI, 문서 분석 기능 AI 애스크닥(ASK Doc) 등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오피스 SW를 출시하며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거나이즈는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알리(Alli)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LLM을 이용한 LLM 앱 개발 도구 및 미리 개발된 LLM 앱들을 앱 마켓 형태로 제공한다. 2023년 11월 SK텔레콤과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에서 27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으며,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68억원 규모다. 2025년 일본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지준경 대표는 “올거나이즈의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레퍼런스를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공공 구축형 사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부터 산업 및 기업 특성에 맞춰 LLM을 제작하고자 하는 B2B 및 B2G(기업·정부 간 거래) 시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는 “올거나이즈는 하이퍼스케일의 문서를 기반으로 AI를 이용해 지식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혁신해왔다. 폴라리스오피스도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올거나이즈의 AI 전문 기술과 LLM 앱이 다양한 지식 노동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버티컬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서 알리 앱마켓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올거나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