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흥미로워하는 기사로 외국어 공부를 도와주는 링구알리, 11억 원 투자 받아
2015년 03월 11일

스크린샷 2015-03-11 오후 2.09.15

언어학습을 도와주는 서비스 링구알리(Lingua.ly)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링구알리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백8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다.

웹과 모바일 앱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링구알리는 사용자가 관심 있어하는 주제의 기사로 쉽고 재미있게 언어를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링구알리의 관계자는 “사용자가 평소에 관심있어 하던 내용으로 단어를 공부하면 본문에서 익숙한 단어나 표현을 많이 볼 수 있어 새로운 단어의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며 “설사 유추한게 틀리더라도 단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쉽게 암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링구알리는 발음 녹음, 사전, 게임 등을 통해 쉽게 단어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며 기사를 주제별로 나눠 자주 쓰이는 표현 등도 정리해 보여준다. 현재 영어, 불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등 10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아쉽게도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링구알리는 앞으로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더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직 기사를 접하기는 힘든 초급자들을 위해 미디어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을 위한 대시보드를 마련해 학교 등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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