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분야에서 멀티채널네트워크(MCN)와 커머스 미디어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Leferi)가 한·중 투자사와 기업으로부터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투자사인 케이벤처그룹(kvg)과 DT캐피털(DT Capital), 중국 화장품 유통사인 릴리앤뷰티(Lily&Beauty)가 참여했다.
그간 레페리는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한국과 중국에서 일반인 300여 명을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로 데뷔시켰고, 그중 우수 크리에이터 82명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텐센트(Tencent)의 브이 큐큐(V.QQ)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방송되는 오디션 프로그램 ‘나의 화장하는 친구들(我的美妆闺蜜)’의 운영을 맡고 있으며, 중국 내 소속 크리에이터와 함께 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에 전용 숍을 운영 중이다.
최인석 대표는 “레페리는 지금까지 달성한 글로벌 사업성과로 국내와 해외 투자사로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며 “레페리의 주주가 된 투자사들은 각각 카카오 서비스 연계 지원, 중국 현지 파트너십 보조, 화장품 유통 및 물류 지원을 통해 레페리의 글로벌 진출을 보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