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디어 스타트업 리비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뉴스 정보를 제공해주는 모바일 앱, 렌즈를 출시했다. 렌즈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분야나 본인의 관심사를 설정하면 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통해 수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렌즈는 각 사용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스토리)와 정보 소비 경향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각 사용자들의 성향에 맞는 콘텐츠와 정밀한 타겟팅 광고를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만약 '재테크' 키워드를 구독하면 재테크와 관련된 콘텐츠가 타임라인에 모아지며, 걸그룹의 소식을 보고 싶다면 '걸그룹' 키워드를, 할인 정보를 받고 싶다면 '오늘의 할인', '항공권 할인' 등의 키워드를 구독 할 수 있다.
리비의 박수환 대표는 “관심사가 각기 다른 사용자들에게 동일한 정보로 화면을 구성하고 클릭을 유도하다 보니, 뉴스 포털이 자극적인 기사나 화제성 이슈 위주로 채워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렌즈는 오랫동안 개발해온 검색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미디어 데이터를 사용자들의 관심사 단위로 자동 분류한다. 개별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유용한 정보, 재미있는 소식들을 선별하고, 모아 보여줌으로써 더욱 쾌적한 콘텐츠 소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