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구름 주식회사는 작년 11월 19일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넷 수리 논술 강좌 서비스 '러닝코트'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러닝코트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리적, 경제적 제약없이 대학별 고사를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사이트다.
특히, 데스크톱·태블릿·스마트폰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최적화된 화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이 첨삭을 사진으로 서비스하는 기존의 사이트들과는 차별화해 수식을 포함한 모든 첨삭 내용을 문자 데이터로 저장해 데이터로서의 가치를 높였으며, 첨삭 강사가 브라우저상에서 답안지에 첨삭하는 과정을 카메라 등 별도의 장비 없이 녹화해, 결과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성적 데이터는 누적 관리되어 사용자는 자신의 성적 추이와 부족한 부분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러닝코트의 심사를 통과한 강사라면 인터넷 강좌를 개설하거나 러닝코트에서 제공하는 학생들의 성적관리, 통계 등 여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가 인터넷 강좌를 개설한다면, 학생들은 이미 익숙한 선생님에게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배울 수 있어 더 큰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강사 입장에서도 자신의 강좌가 러닝코트에 접속하는 모든 학생에게 오픈됨으로써 부가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입시 사이트는 스타 강사와 광고성 문구를 덧붙인 강좌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강좌를 찾기가 어려웠다. 러닝코트는 광고 등 홍보성 이미지 없애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최대한의 정보를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
러닝코트의 김대원 대표는 "최대한 많은 학생이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러닝코트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수리논술 위주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입시 전반, 더 나아가 교육 전 부분에 걸쳐 양질의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