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주가전망 통계 플랫폼 코스폴(Kospoll)이 웹 버전을 출시했다. 비공개 테스트 기간 17만 건 이상의 주가 전망을 확보한 코스폴은 사지선다형 객관식 설문(오른다, 내린다, 보합, 모르겠다)을 통해 전망을 일·주·월 단위로 취합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의 이전 전망 내용, 적중률과 랭킹이 공개되어 자신의 전망 적중률과 예측수익률을 다른 투자자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 중이다. 그 외에도 투자은행 출신 에디터들이 직접 선발해 이슈가 되는 금융시장 관련 뉴스를 선정·제공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폴의 김대호, 이정우 공동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에 근무할 당시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전망 취합 전달 서비스에 영감을 얻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직관적이고도 쉬운 방법을 통해 개인투자자 모두의 전망을 체계적으로 취합하여 개인 투자심리 지표를 매일 생성하여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참조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코스폴은 올해 4분기부터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을 통해 주식을 추천하고 개인 투자자별 패턴을 분석·교정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