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리밍 미디어 기업 쿨리(KOOLi)는 고화질의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우리쿨리(WooriKooli)를 미국에서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쿨리는 2015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회사로 티비 기반의 한국 동영상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테크 기반의 미디어 기업이다. 현재 KBS, MBC, SBS, JTBC와 같은 한국 주요 방송사와의 협약을 맺고 매주 200시간 이상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별도의 부설 연구소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과 서비스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쿨리의 정영덕 대표는 티비와 관련된 플랫폼 비즈니스 업계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내 한국 방송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미디어 시장에 적합한 월정액 서비스 '우리쿨리'와 스트리밍 스틱 '우리쿨리 W'를 선보이게 되었다.
쿨리에서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인 '우리쿨리'에 가입하면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시리즈와 쇼오락,어린이 프로그램과 등의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합법적인 방송 서비스를 통해 광고없이 모든 고화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사용자 개개인의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이 자동설정, 제공되기 때문에 끊김 없는 고품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우리쿨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스트리밍 '우리쿨리 W' 스틱을 구입해야 한다.
한국의 지상파 방송과 JTBC의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프라임 서비스(월 19.99달러)와 뽀로로티비 서비스(월 4.99달러)를 제공 중이며, 타 케이블채널 및 영화 콘텐츠도 3월 중 서비스될 예정이다. 뽀로로, 타요 등 2000여 개의 에피소드가 마련되어 있는 뽀로로 티비 서비스는 프라임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 약정 없이 2개월 간 무료로 제공된 이후 유료로 전환된다.
정영덕 대표는 “한국 방송 콘텐츠 유통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먼저 다양한 한국 방송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합법적 스트리밍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쿨리의 서비스와 HDMI 스틱을 활용해 최신 인기 한국 방송 프로그램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OOLi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프라임 서비스 1년 약정 신규 고객에게 3개월간 무료(59.97 달러 상당)로 시청할 수있는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