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교육 서비스를 운영 중인 교육 스타트업 노리(Knowre)는 미국출판협회에서 수여하는 리브리 어워드(REVERE Award; Recognizing Valuable Educational Resources)에서 ‘수학교실을 위한 최고의 보조교재 상(Best Classroom Supplemental Resource for Mathematics)’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브리 어워드는 다양한 교육자와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제품의 디자인과 개발 등 전 분야에 대한 우수성을 검토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교육 분야 상이다.
노리는 학생이 수학문제를 단계별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공지능 수학교육 플랫폼이다. 학생에게는 일대일 과외수업을 하는듯한 학습방식과 게임화 요소를 제공하며, 교사에게는 학습데이터가 정리된 관리화면을 제공해 학생들의 개인·그룹별 취약점을 파악해 개념학습, 문제풀이, 복습 등의 학습에 개별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노리의 공동대표인 데이빗 주(David Joo)는 “노리가 저명한 교육자들과 전문가들에 의해 수많은 경쟁 제품을 제치고 수상을 하게 된 것은 그동안 노리가 교실에서 성취한 학습 효과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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